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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평가 논란에 규제 이슈까지 겹치며 두 번이나 상장 일정을 연기했던 카카오페이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인 9만 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관 수요예측에는 1545곳이 몰렸고 경쟁률은 1714.47대 1을 기록했다.
1545곳 중 99.99%는 희망 공모가 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신청했다. 기관 공모 참여금액은 총 1518조 집계됐다.
특히 이번 수요예측에서는 70.4%에 달하는 기관이 상장 후 최단 1개월에서 최장 6개월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70.4%로, 2014년 이후 IPO를 통해 1조 원 이상 공모한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전체 물량의 25%인 425만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11월 3일 상장 예정이다. 국내 IPO 사상 최초로 일반 청약자 대상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최소 청약 기준인 20주에 대한 증거금 90만 원만 있으면 누구나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며 증권사별 물량과 경쟁률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JP모간증권, 골드만삭스 증권이며, 대신증권이 공동 주관사를 맡았고,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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